영농일지, 정말 유용한가요? 불편함을 들려주세요!

저는 이런 불편함이 있어요.

"영농일지를 엑셀로 기록하는데 엑셀에는 한계가 있어요. 작년부터 지금까지 재배, 출하 추이나 수익을 한눈에 볼 수 없으니까 분석하기 어렵죠"

제주도에 있는 A 농가 생산자님은 엑셀로 영농일지를 기록하고 계시는데요. 매일 기록하고는 있는데 엑셀은 시각화하기가 까다로우니, '한눈에 인사이트를 보기가 어렵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데이터 기반으로 농사를 짓고 싶은데 데이터를 쌓기가 어려워요.

"부모님은 농사를 오래 해오셨으니 감으로 잘 아시지만 저는 감이 없으니 데이터가 정말 중요해요. 하지만 너무 바쁠 땐 엑셀에 상세하게 데이터를 적어두지 못해서 인사이트를 얻기가 힘들어요"

"예를 들어 작년에는 약을 5번 쳤는데, 올해는 몇번 쳐야할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작년과 올해의 '햇빛, 물, 온도'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야 해요. 그러려면 현 위치의 기후 정보와 습도, 강수량 모든 데이터를 엑셀에 입력해두어야 하는데 바쁠 때는 기후 입력은 스킵할 때가 많죠. 그렇다보니 혼자 영농일지를 쓰다보면 정확한 비교 분석을 하기 어렵습니다." - 청년농업인 C님

제가 적어둔 영농일지 내용을 주기적으로 알려주면 좋겠어요.

"'작년엔 살충제를 7번 쳤는데, 올해는 5번 쳤어요' 이런 걸 알려주면 좋겠어요. 하다보면 까먹는데, 알림 덕에 최적의 방제 횟수를 찾을 수 있잖아요"

영농일지를 종이 혹은 엑셀로 작성하시는 생산자님들께서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분명 작년에도 영농일지에 '살충제나 제초제를 몇번 쳤는지' 적어놨지만 일하다보면 적어놓은 것조차 잊기가 쉽기 때문에 누가 알려주면 좋겠다고요.

'작년에는 7번 쳤는데 올해는 5번 쳤다' 이런 식으로 데이터를 요약해서 보여주면, 생산자 입장에서 최적의 살충제 도포 횟수를 파악하기 쉬워지기 때문이죠. 특히 살충제, 제초제 비용이 꽤 부담이라 내가 작성한 영농일지 데이터를 통해 이런 정보를 알려주면 농사짓기 너무 좋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팔림이 기존 영농일지의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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